일본골프 여행_라쿠텐 셀프 예약하기/ 일본에서 렌트로 첫 운전_ (2)

지난번에 말씀 드린 일본 라크텐 고라에서 골프를 셀프 예약할 경우 선결제 되는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결제되는 부분이 많다보니 아마 노쇼도 발생하는 비율이 봎은가 봅니다.

그래서 예약일 4일전, 3일전, 당일... 계속 예약이 있다는 알림 메일이 날라 옵니다 

라쿠텐고라 예약 확인 메일

 

일정변경이 생겨 취소할경우 꼭 이메일로 일정변경을 구장과 공유해야 합니다. 최근 노쇼가 많이 생겨서 외국인 예약최소가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 라쿠텐고라에서 예약이 잡혀도 구장에서 일방적으로 취소한다고 하네요)

 

자 이제 골프 예약이 되면 일본내 숙소에서 골프장 이동을 어떤 방법으로 할것인지 선택하셔야겠죠

 

일본은 대중교통, 특히 택시의 비용이 많이 비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본내에서는  처음 운전이어서 두렵기는 했지만 렌트를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국제 운전 면허증을 준비해합니다. 거주기 소재 관할 경찰서에 가서 신청서와 여권사진을 준비해서 방문하면 방문당일 그자리에서 바로 만들어 줍니다.(비용은 대략 9만원 내외) 그럼 일단 서류상으로 일본에서 운전을 할 준비는 다  마무리 했습니다. 일본의 운전이 어려운 이유는 물론 해외라는 것도 있지만 운전석의 위치가 국내와는 반대로 국내기준 조수석이 운전석이고 중앙선이 붙어서 운전을 해야 합니다.  아주 생소하죠  그리고 방향지시등과 와이퍼 작동도 반대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운전을 중앙선에 붙어서 하다보니 중앙선을 오른쪽에 두고 운전하는 상황이 우리나라와 달라 생소하고 겁도나고, 불편해서 자꾸 인도쪽으로 붙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그러니 조수석에 앉은 분들이 길가 가로등에 차가 부딪혀 사고가 발생할까바 아주 불안해 합니다 ㅎㅎ   그리고 가장 어려운 부분은 좌회전을  가까이 회전해야하고 (우리나라와는 반대), 우회전은 국내 좌회전처럼 멀리 차선을 찾아 들어가야 합니다. 그게 제일 적응 안되고 헷갈려 하시는 부분이죠. 그리고 요번에 가서 보니 일본은 우회전은 거의 대부분 비보호 우회전 입니다. 믈론 시내에  들어와서 운전을 하다보면 우회전 신호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우회전 안내를 받으면 중앙선 쪽에 우측 방행지시등을 켜고 반대편 차선에서 차가 안오면 차선을 찾아서 들어가면 됩니다. 처음에는 아주 생소하고 두려운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ㅎㅎ 하지만 이것도 반나절 정도만 운전하면 금방 익숙해 지실 겁니다. 전 그래서 일본에서 운전을 할때 "좌짧 우큰"을 항상 먼저 중얼거리고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곤 했습니다..

 

금방 익숙해 집니다 "좌짧 우큰"

 

 

렌트 회사도 찾아보니 종류가 무지 많습니다. 가격이 적당한지도 잘 모르겠죠.. 몇개를 찾아보니 일본 자동차 회사의 직영 렌트카도 있는데 이름만 비슷하고 아닌데도 많다고 해서 그냥 젤 많이 봐온 업체를 선정 했습니다  "타임즈 렌트카"

공항에서는 5분거리에 차가 있고 셔틀 버스도 수시로 운행해서 크게 어려움 없이 차를 받을수 있었습니다. 

렌트할때의 주의점과 포인트는 보험은 일본에서 운전이 처음이고 좀 두려움이 있으시면 풀커버 보험으로 하시고, 내 동선상 고속도로를 들어갈거같다면 편하게 일본의 하이패스 "ETC"를 추가 하시면 됩니다

후쿠오카 가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나오면 로비 1층인데 타임즈 렌트카 카운터로 찾아가면  3층 경찰서 옆으로 가라고 안내해 줄겁니다. 거기가 렌트카 대여 장소로 이동하는 셔틀버스가 오는곳 이거든요

 

픽업차 안에 붙어 있는 한글 안내 문구

 

 

 

 

 

후쿠오카 공항의 모든 렌트카 셔틀은 이곳에서 픽업 합니다. 3층 경찰서 쪽 입니다

 

 

토오타 렌트는 공항에서 아주 가깝게 위치했습니다

 

 

렌트카가 있는 사무실에 약 5분정도 이동해서 차를 대여 합니다

 

보험과 ETC확인. 4일 대여 했습니다

 

ETC요금은 후불로 사무실에서 차 반납시 정산하고 주유는 무조건 가득 채워서 반납하면 됩니다. 골프백 두개를 싣고 다녀야해서 차는 너무 작은사이즈로 렌트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을 꼼꼼하게 찍어 둡니다

 

 

그냥 여행할때와 직접 운전할때는 느낌이 다르죠. 우리나라와 다른쪽에서 차가 진입..

 

 

네비에는 한국어가 나와서  이용하는데에는 문제가 크게 없으나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 주소 입력하는것이 쉽지 않으니 도착할 목적지의 전화번호를 미리 알아두고 목적지 입력에 전번을 입력하면 수월하게 목적지 설정을 마칠 수 있습니다. 그것도 불편하시면 구글맴 이용하시는것도 방법 이겠죠. 하지만 일본은 운전중 핸드폰 이용에 대한 단속과 벌금이 심하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또하나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다보면 당황하는 멘트가 "비스듬히 좌측 입니다..우측 입니다" 비스듬히????

어떻게 하라는거지?  저도 처음에 당황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ㅎㅎ 

하지만 하다가 보니 그냥 우축, 좌측으로 가던길을 가면됩니다. 길이 우측으로 좌측으로 휘어져 있다고 안내해주는거니 그냥 길따라서 계속 진행 하면 됩니다   

 

 

다음은 라운딩 관련한 내용으로 포스팅 하겠습니다